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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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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겨울 그 해 겨울 그 해 겨울 알게된 그 사람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던 그 사람 잊고 살았던 것을 기억나게 해준 그 사람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온 짧지만 소중한 기억들..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다가오는데.. 마음은 차갑게 식어만 간다.. 받은것은 많은데 준것이 없다.. 그 흔한 꽃한송이조차 건네지 못하고 지내온 나날... 난 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 걸까.. 비록 만날 수 없는 평행선같이 그렇게 흘러가겠지만.. 내가 준 상처 참회하는 마음으로 갚으며 살아가야지... 그 해 겨울을 잊을 수 없다.. 2024. 2. 2.
The Purple Rose of Cairo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쉬는날 보게 된 영화 1985년작 "카이로의 붉은 장미" 이다. 저 시절?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필름으로 담아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보통 영화를 보면 나의 반응은 아래의 몇가지 중에 하나 혹은 여러가지로 압축되곤 한다. 1.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다. 2. 살짝 지루하긴 했지만 돈값은 했다. 3. 악 내돈 돈만 버렸다 ㅠㅠ 4.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도 계속 여운이 남아 기분을 좋게 한다. 5.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도 계속 여운이 남아 기분을 우울하게 한다. 6.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도 계속 여운이 남으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한다. 이 영화의 경우는 1&6 가 될 것 같다. 내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들을 여러가지 추려보았다.. "만나고 싶었어요 난 당신을 훔쳐보고 있.. 2023. 12. 31.
개똥철학 이야기. 최근에 드는 생각들에 관하여 그냥 개똥철학을 썰풀어보고 싶었다. 일기장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다지 쓸일이 없었다.. 나름 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쓰려하면 진솔하게 쓰지 못하게 되는 나 자신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던것 같다..(그리고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재주는 없는 것 같다. 그냥 테크니컬한 글? 사실전달 글? 이런게 더 편하고 내 생각을 남들에게 잘 전달하거나 재미있고 감칠맛나게 쓰는 재주는 아직 없는것 같다. 이것도 연습하면 나아지려나...) 나무위키에서는 개똥철학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일명 엉터리 철학이라는 건데 ㅎㅎ 뭐 각자의 삶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정립한 나름의 삶의 원칙과 원리를 개똥철학이라고 나는 부르기로 하겠다..(그리고 물론 그 속에는 내 생각을.. 2023. 12. 30.
LLM AI가 날 위로해주는구나.... 아래는 매우 불안정안 상태에서 chatGPT와 나눈...쓰잘떼기없는 대화이다.. 나름 잘하네...ㅎㅎ.... 질문1 ChatGPT 3.5 User 실패와 상처를 두려워하는 것이 비정상인가? ChatGPT 실패와 상처를 두려워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 중 하나입니다. 이는 사회적, 심리적으로 복잡한 동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실패와 상처는 부정적인 경험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험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정도나 방식이 개인에 따라 다르며, 어떤 정도의 실패와 상처를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너무 높은 두려움이 일상적인 활동이나 목표 달성을 방해한다면 이는 개인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패와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게 강하다면, 이는 .. 2023. 12. 21.
수심가지인심난측... 나름 불혹의 나이는 넘어섰건만... 아직도 세상일에 미혹되며 남의 말에 휘둘리는 나 자신을 볼때마다 참 한심하기도 하고.. 인생공부한다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얄팍한 이런 생각으로 넘어가는 내 스스로가 너무 참 안타깝다.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왔던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라는 말에 관련된 옛글과 사자성어가 꽤나 많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에서 열 길은 길이의 단위인 길(2.4m 혹은 3m)에 해당하는 말이다.. 즉 24m 혹은 30m 나 되는 수심의 물속 깊이는 알아도 한 길(2.4m 혹은 3m)도 안되는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는 뜻일것이다... (난 아직도 어렸을적 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이해한 열갈래의 물속 길은 알아도 한 사람의 한길(한갈래) 마음은 모른다로 아직도 이.. 2022. 8. 29.
어릴적부터 사용했던 컴퓨터 변천사. 아마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집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가졌던건 국딩시절 3학년즈음이 아니었나 싶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 일하시고 받지 못하신 임금을 사무실에 가서 대신 받아오신 것이 그 유명한 애플2(Apple ][ 라고 써야 더 있어보인다..ㅎㅎ)를 카피한 제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DiskII 라는 드라이브 역시 카피된 제품으로 달려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에는 apple basic은 관심이 없었고..ㅋ... 그저 문방구에서(아마 당시 문방구에서 불법복제된(그런 개념도 그 당시에는 없었다..ㅎㅎ) 디스켓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파는 디스켓 혹은 친구들에게 복사한 디스크로 로드런너 등을 즐겼었던 것 같다. 이후로는 4학년 즈음이던가... 다니던 국민학교에 컴퓨터교육의 명목으로 전.. 2022. 3. 10.
Hwp python automation 공부해보자.. 최근에는 한글파일을 다룰일이 많아져서..ㅠㅠ 군시절 이후로 한글로 작업을 하기는 정말 오랜만인듯 싶다. 개인적으로 한글(hwp)은 옛날옛적 호랭이 담배피우던 시절(? ㅋㅋ)부터 hwp 1.0 버전부터 xt에서 사용을 해왔던.. 워드프로세서이다. 직전까지 근무하던 곳에서는 각종 테스트결과서나 문서들을 엑셀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에 openpyxl 을 이용해서 아주편리하게 문서자동화를 할 수 있었다. 이제는 한글문서를 이용해서 뭔가를 만들어낼 일이 많아져서... 찾아보니 역시나 한글에도 자동화가 가능한 api를 제공하고 있다. https://www.hancom.com/board/devdataList.do?gnb0=25&gnb1=81 글로벌 소프트웨어의 리더, 한글과컴퓨터 8 한/글컨트롤 사용법 2013-06-.. 202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