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량경정비

브레이크 패드 교환작업.

by PsychoFLOOD 2021. 6. 12.
728x90

2014년 5월 출고후 처음 교환하는 전륜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다.

적산거리는 현재 약 116500km 정도..

시내주행은 거의 안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 위주로 고속주행만 하다보니 브레이크 사용이 시내주행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서 오래 탄것이라 생각된다.

 

한 2년전쯤인가... 패드교환을 고려해서 사놓았던 프릭사 패드로 교환을 하였다.

각설하고.. 사진부터..

교환할 신품패드
흔히 패드교환기로 불리우는 피스톤 리턴을 손쉽게 해주는 장비. 1만몇천원 정도면 살 수 있다.
예전에 한번 평탄치 않은 곳에서 작업하다가 큰일날뻔한 적이 있어서 요즘은 꼭 저렇게 사다리작기/오일작기 2개로 받쳐놓고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안전말목까지 설치해두는 편이다.
현재 패드상태 한 1/4 정도밖에 안남은듯 싶다.
바퀴를 탈거하고 측면에서 바로본 캘리퍼.

차체를 올려놓고 바퀴를 탈거한후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캘리퍼 가이드 볼트 아래를 풀어준다.(14mm)

중간쯤 풀리고 나면 안쪽이랑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안쪽 너트도 잡은 상태에서 풀어줘야 잘 풀어낼 수 있다.

아래쪽 캘리퍼 가이드 볼트를 풀러내고 캘리퍼를 젖혀놓은 상태.

캘리퍼를 위로 젖혀둔 후 패드교환 및 피스톤 리턴작업을 하려면 캘리퍼를 적당히 움직이지 않게 달아놓아야 한다. 위의 사진은 대충 케이블타이로 달아놓았다.

피스톤 리턴 도구로 피스톤 밀어넣는 중.

피스톤을 다시 밀어넣을때 주의할 점은 엔진룸쪽의 브레이크액 보조탱크가 넘치는지 유심히 살펴보면서 밀어넣어야 한다.

작업전 브레이크액을 교환한적이 있어서 이미 max 상태 수위였는데 밀어넣는 도구의 핸들을 약 90도 돌릴때마다 수위가 2~3mm씩 올라간다. 신경쓰지 않고 무작정 밀어넣으면 넘쳐서 흘러내리게 된다. 다쓴 샴푸통의 펌프등을 이용해서 적당히 넘치지 않게 제거해준다.

 

구/신품 패드 비교... 알뜰하게도 썼다.. ㅎㄷㄷ

피스톤을 밀어넣고 구품 패드를 빼낸후 신품과 비교해보니 위와 같다.

밖에서 대충 볼때와는 전혀 딴판이다. 교환작업을 더이상 미루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신품패드 장착후 캘리퍼 닫기 전.
캘리퍼까지 장착완료.

교환하면서 남들도 흔히 하는 패드 움직이는 부분에 살짝 구리스 바르기라던가 혹은 캘리퍼 가이드볼트 분해후 구리스 재도포 등은 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캘리퍼가이드도 잘 동작하고 있으며 고착이 없었다.

피스톤도 밀어넣기 작업을 해보니 고착없이 부드럽게 잘 밀려들어갔다.

다만 한가지 걱정이 되는점은 로터의 마모한계는 신품대비 3mm이상 마모되었을때인데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아래에서 보이듯이 구품 패드단면이 일정하게 마모되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ㅠㅠ

단면을 살펴보면 참 희한하게도 닳았다 @@;;
마모 인디케이터가 달린 안쪽 패드에 비하면 좀더 양호하긴 하지만 바깥쪽 패드도 정상적으로 마모되진 않았다.

신품패드 장착후 약 40km 마트방문하러 다녀와보니 초기 살짝 버벅대다가 잘 잡히긴 하는데 불규칙하게 마모된 패드/로터 때문에 신경이 살짝 쓰인다. 물론 이 상태로 계속 다니면 결국 신품패드도 구품패드처럼 닳게 되겠지만 마모면을 보아할때 제동력의 100%를 쓰지는 못하는 상태로 한동안 다닌다는 말이 된다..

대충 검색해보니 호환디스크가 개당 약 3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해보이는데.. 조만간 디스크 교환작업을 해야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작업후기였다. ㅎ..

 

 

 

 

 

 

 

 

 

728x90

'차량경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스크 로터 교환작업  (9) 2021.06.21
브레이크 로터 구입  (0) 2021.06.15
산소센서 교환후기.  (0) 2021.04.12
산소센서 교환  (0) 2021.04.09
코란도스포츠 엔진오일교환  (2) 2021.03.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