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퇴근하여.. 21시를 넘겨서 집에서 출발하였다.. 집에 다시 돌아와보니 23시 50분 즈음...
바람막이를 입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춥게 느껴진다.. 낮에는 참 따뜻하고 좋았는데 이제 곧 낮에도 저녁처럼 추워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ㅠㅠ
시계 gps는 확실히 뭔가 문제가 있다.. 거리는 거의 맞는 편인데.. 평속은 맞는 날보다 틀린 날이 더 많은 듯 싶다.
기존에 사용하던 자석센서식 무선 속도계가 가끔 신호가 누락되고 부정확한 때가 많아서 속도계를 하나 더 샀다..ㅎㅎ...(역시 저렴한.. gps 신호 수신방식 속도계...)
오늘 처음 달아보았는데 기존 속도계처럼 한 화면에 현재속도/평속/거리/시간이 나오지는 않고.. 버튼을 눌러야만 평속을 볼 수 있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액정도 시원시원하고 gps 신호가 변동이 없으면 알아서 pause/resume도 되고.. 기록된 gps data를 폰에 bluetooth로 sync 하여 폰에서 앱으로 gps data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깔지 않은 자전거 타는 분들은 모두 사용한다는 스트라바 앱으로도 해당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는 듯 싶다.
버튼을 눌러서 NOW/AVG/MAX 화면 3가지로 정보를 볼 수 있다.
그제까지.. 해서.. 나름 혼자 목표?했던 21회 라이딩을 모두 탔고 오늘로 22회차를 탔다..
약 8주간 타며 느낀점은.. 역시 운동은 무엇이 됐든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여전히 머릿속을 맴도는 여러가지 상념이 있긴 하지만서도 적어도 자전거를 타는 동안 만큼은 그런 마음들이 쉬이 누그러드는 듯 싶다..
너무 추워져서 못타게 되는 날도 아마 곧 오긴 할텐데..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적당한 것으로 미리미리 찾아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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