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부터 10여년만에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 이후로 오늘로 이제 20회차를 달성했다.. 거리는 약 1400km. 회당 70km 정도를 탄 셈이다..
오늘은 최근에 매번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나갔다가 추워서 고생한 경험때문에 바람막이를 입고 나갔다.. 중간중간 살짝 덥기도 했지만 역시나 올때는 엄청 쌀쌀해서 입고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살짝 비도 내리기도 했고..
중간에 아는형님과 커피한잔 하며 오래 쉬다가 깜빡하고 시계 pause를 누르지 않아서 평속이 느리게 나왔다..ㅎㅎ..
중간에 잠수교에서 도보로 건넌 시간을 제외하면.. 아마도 117km/5hours * 60min = 23.4km/h 정도일듯 하다..
집에와서 몸무게를 달아보니 8월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로 오늘까지 약 12kg 정도를 감량한 듯 싶다..
앞으로 6kg 정도를 더 감량하면 표준체중과 과체중의 경계에 이를듯 싶다..ㅎㅎ..
그리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타서 그런지.. 100km 초과했지만 그리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다음주면 이제 11월이고... 벌써 2024년도 2달밖에 남지 않았다.. 세월이 뭐 이리 빠른지.. 흔히 듣는 말이지만.. 체감하게 되는 것과 듣는 것과는 참 다른 듯 싶다..
어린 시절에는 빨리빨리 시간이 흐르기만 바랬는데 ㅎㅎ..
연초에 부서모임에서 돌아가며 이야기했던 올해의 목표가 문득 생각난다.. 아마 난 내가 진정 행복한 것을 찾아나서는 한해가 되고 싶다고 했던가..로.. 기억한다...
2달 밖에 안남았는데.. 늘상 그렇지만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달성한 적이 있기나 하던가..ㅎㅎ...ㅠㅠ;;
뭐 아쉬운대로 남은 2달 동안이라도 열심히 해봐야지..ㅎㅎ... 그래도 잊지 않고 기억이라도 하는 내게 고맙다..
그래도 연초에 세운 계획은 아니지만.. 체중감량을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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