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램프 교환, 4번째 자동차 종합검사 그리고 재검 ㅠㅠ

일명 뻔데기등으로 불리운다는 T10 W5W 규격의 램프

차령이 지난주부로 만10년이 되었다. 4년차에 첫번째 정기검사를 받고... 이후 2년마다 검사를 받으면서 이제 4번째 정기검사를 받을 시기가 되었다.
지난주에 안개등은 교환을 하였고... 혹시나 싶어서 등화류 확인을 하다가 번호판 등을 확인하여 보니 아뿔싸 2개중에 1개가 나가있는 상황이다.
해당 램프는 흔한? 규격의 램프로 현대기아차, KGM(구쌍용), 쉐보레 등등 번호판 등으로 거의 사용되는 램프인듯 하다.
하필 검사일 바로 전날 발견을 하여서 온라인 주문은 못하고 자동차검사소 바로 옆에 있는 쌍용부품대리점에서 구입을 하였다. 개당 500원씩 2개를 샀다.
번호판등은 아래와 같이 번호판 바로위쪽에 위치하는데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좌측부분을 살짝 재끼면 쉽게 탈거가 가능하다.

번호판 등 2개 중에 우측이 나갔다.

 
이후 램프소켓을 절반쯤 살짝 돌리면 번호판 등 케이스?로부터 램프소켓 탈거가 가능하다.

10년동안 한번도 안뺐던 번호판등.. 먼지가 겁나 많다.

 
소켓을 보면 아래와 같이 고무로 실링이 되어있다 

램프 소켓을 빼낸 모습

 
이후 소켓에서 구램프를 빼내고 신품을 넣으면 끝이다.(매우 간단하다.)

신품램프 장착

 
다음날 가벼운 마음으로 별일 없겠지 하며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였다.
토요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하였다.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인데 한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배기가스검사가 불능이라고 한다 ㅎㅎㅎ ㅠㅠ
배기관 일부에서 배기가스가 유출?되어 아마 엔드머플러 뒤쪽에 꼽은 검사장비에서 검사가 제대로 안되는 모양이다. 

배기관 부식으로 인한 배기가스검사 불가.

 
아오... 돈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ㅎㅎㅎㅎ
차령이 만 10년이 되었으니... 어딘가 부식이 될만도 하긴 하다.... 약 3년전즈음에 1차촉매 바로 뒤에 위치한 벨로우즈?(자바라라고 흔히 부르는 혹은 플렉시블 파이프) 를 교환하긴 했었는데..
https://nooneelseme.tistory.com/102

중통 플렉시블파이프 교환(자바라/벨로우즈)

 
검사원도 정확한 위치는 모르는 듯 하고... 하여 집으로 돌아와서 잭으로 차량을 올리고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다. (도대체 어디가 부식되어서 구멍? 이 난 것인지..궁금...)
아래 사진들과 같이 전반적으로 나름? 깔끔한데... 처음에는 사진을 이곳저곳 찍다가 발견을 못하다가 사진을 확대하여 보다보니 어느 부분에 크랙이 난 것인지 발견이 되었다.

엔드머플러 부분 전반적으로 녹이 피긴 했지만 삭아서 구멍날 정도는 아닌듯...

중통? 부분 여기도 나름 깔끔...

 

1차 촉매에서 플렉시블로 연결되는 프론트 머플러 부분

1차촉매에서 플렉시블로 연결되는 부분에 뭔가에 충격을 받아서 살짝 파이프가.. 갈린것이 보이긴 하는데... 구멍이 나있지는 않았다.

2차 산소센서 부분

문제의 플렉시블 전체샷 모습

플렉시블에서 산소센서쪽으로 가는 파이프 부분에 크랙이 보인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면... 플렉시블 뒤쪽에서 2차 산소센서쪽으로 가는 업스트림? 파이프 부분에서 크랙이 발생되었다 ㅠㅠ
해당부품은 프론트 머플러로... c-mall에서 확인해보니 약 15만원 가량의 부품이다.
http://c-mall.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65864&xcode=051&mcode=010&scode=&type=X&search=&sort=order

GM CHEVROLET순정부품 [아베오 1.6 DOHC A/T 프런트 머플러]

아베오 카페를 보아하니 정비소 등에서 부품수급이 어려운 모양이던데 부품이 수급이 될지도 모르겠다..ㅠㅠ
하여 일단은 3년전에 방문하였던 장안동 한국마후라를 방문하여 해당부분 크랙?이 용접으로 수리가 가능한지 타진해볼 생각이다..
다행히 검사소에서 1달이라는 나름 긴 시간?을 주어서 시간이 빠듯하지는 않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