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타이어교환을 하고 만 4년 및 약 63000km를 더 탔다.(게다가 교환한 타이어도 휠까지 같이 구입하면서 구입한 중고타이어... 따라서 현 타이어로 약 70,000km 이상은 탄 셈이다 .. ㅎㅎ)
타이어 트레드 상태를 보아하니 일단 바로 눈으로 보여지는 곳의 마모한계선까지는 0.1mm도 남지 않아 보인다.
당장 한달내로 자동차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불합격 사유중에 타이어마모도가 심할 경우에도 불합격이 된다고 한다.
어차피 타이어 교환시기도 되었고 괜히 마모도 때문에 불합격되면 불필요한 발걸음을 또 하느니 이왕 바꾸는거 같이 바꾸자하고 4짝 다 모두 교환하기로 하였다.
타이어 교환에 앞서서 남은 트레드 깊이를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해보았는데 가장 깊은 중간정도가 2.9mm 정도이다.. 불합격 기준? 인 1.6mm 까지 1.3mm 정도 남았다. 즉 저 상태로 자동차검사를 받으러 가도 별 문제는...없었을 듯 싶다. ㅠㅠ
그러나 밑에 보면.. 안쪽 편마모가 좀 심해서.. 바꾸길 잘한듯..ㅎㅎ
게다가 타이어를 빼서 보니 안쪽 마모상태가 영 좋지 않다...(편마모)
타이어 안쪽의 편마모도 심한 것으로 보아... 휠 얼라인먼트도 조만간 봐야 할 듯 싶다.
구입한 타이어는 그냥 같은 규격의(205 60R15) 타이어에서 제일 저렴한? 타이어로 하였다.
그냥 집으로 배송시킨 이유는... 대부분 온라인 판매점을 보니 소위 지정장착점(?)으로 방문하여야만 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 지정장착점이 아무리 무료장착이라지만 그리 싸지도 않아보이고.. 중간에 들르기도 애매하고 해서(대부분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듯) 시골집으로 배송시켰다. ㅋㅋ
타이어를 교환하러 방문한 곳은 시골집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아버지가 종종 방문하시는 시골카센타이다 ㅎㅎ
가서 사장님이 작업하시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니 사장님이 참 구수하신 것이 말씀을 잘해주신다.
앞으로 자가오일교환하고 폐오일은 여기다 갖고와서 폐오일통에 버려도 아무 문제 없으니 가져오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ㅎㅎ
이야기하던 와중에 2차 산소센서 사놓고 교환 못한 것이 생각나서 사장님께 이야기하였더니 역시 흔쾌히 갈아주시겠다고 한다.
여차저차하여 사장님이 길고긴 파이프를 연장대 삼아서 2차 산소센서 탈거를 해주었다. ㅎㅎ
이제 어찌되었든 약 1년2개월만에(ㅋㅋㅋㅋ 참.. 나도 게으르긴 하구나..ㅎㅎ) 1/2차 산소센서 2종을 모두 교환했으니 이제 P0420 촉매효율저하 DTC가 뜨는지 안뜨는지 확인해보면 될 듯하다.
최근의 양상을 보자면... 1차 산소센서를 간 이후로는 현저히 해당 DTC 가 뜨는 주기가 줄긴 했었는데 어찌될지 참 궁금하다. 주로 고속주행후 신호대기가 1~2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정차중에 꼭 뜨곤 했으니 해당시점에 뜨는지 보면 될 것 같다.
타이어도 교환했으니 앞으로 최소 4년은 바꿀일이 없어보이고...
이제 남은 나름 큰 자가 정비건은 조만간 타이밍벨트를 교환해볼 일만 남은 듯 싶다.(타이밍벨트의 경우 올봄에 교환하려 하였으나... 주행패턴상 거리대비 그리 엔진가동시간이 그리 길 것 같지는 않고... 제원상으로는 10년 혹은 160,000km 에 교환이므로 올 가을쯤에... 140,000km 이 되면 갈려고 생각중... 또 연기되었다..ㅋㅋ... 매번 이런식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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