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라이딩기록...

오늘은 수요일에 갔던 루트를 거의 유사하게 탔다.. 다만 너무 늦은 시간에 복귀할 듯도 싶고.. 그제도 70km를 타서.. 무리하지 않고 그냥 바로 반포대교쪽으로 출발하여 광명을 찍고 돌아왔다..
일요일에는 거의 항상 반포대교에서(잠수교) 차량통제를 하고 뭔가 행사를 하는 것 같다..
하여 자전거를 타고 통행은 불가하고 내려서 소위 끌바(자전거를 끌고 걷는 행위)를 해야 한다..ㅠㅠ 대략 왕복 2km는 잠수교에서 걷는 것 때문에 평속이 대폭.. 하락하였다..ㅎㅎ..(핑계다...)

대략 83km를 3:58 걸렸으니 평속 20km/h 이상은 되는데 시계에서 계산한 평속이.. 이상하다.. 가끔 저렇게 계산이 이상할 때가 있는데 원인을 모르겠다..

성산대교를 지나서 광명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적당한 케이던스와(대략 70~80?) 힘들지 않은 정도로 돌려도 속도가 22~24km/h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바람이 없이 적당한 수준은 이제 대략 파악되었는데 대략 25~28km/h 정도로 돌리면 부담없이 페달을 돌리는 수준이 현재 내 수준인듯 싶다..)

70~80km 정도 라이딩도 이제 크게 힘들지 않은 수준에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수준이 된듯 싶다.. 이리 되고 보니 이제는 평속에 점점 더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략 20~25km/h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인데.. 좀 더 안정적인 평속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한강자전거도로는 권장속도가 20km/h 이하인데.. 해당도로에서 빨리 달리는 것은 민폐이니...(뭐 아직 느리지만...) 좀 더 속도를 내어서 달릴 수 있는 경로도 찾아내야 할 듯 싶다...

오늘까지 해서 자전거 라이딩 횟수는 이제 겨우 15회.. 6번 더 타면 21회다.. 9월초부터 대략 한달 조금 넘는 시간동안 자전거 이동거리는 대략 1000km.. 날씨도 좋고 중간중간 연휴기간도 있어서 좋았는데.. 이제는 날도 추워지고.. 휴일도 주중에는 거의 없으니.. 더더욱 짧아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