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라이딩하면서 나름 개인적으로 기록갱신한 한번 라이딩에 주행한 거리가 90km 정도였다... 평속은 20km/h 미만이었고...
오늘은 꼭 100km 이상을 달려보리라 마음을 먹고 아침9시를 조금 넘겨서 집을 나섰다.
이번에는 한강북측 자전거도로 기준으로 매번 가는 방향인 서쪽으로 가지 않고 동쪽으로 먼저 길을 나섰다.
지난번에 회차한 지점인 구리암사대교 직전을 지나쳐서 결과적으로 남양주 수석동? 인근까지 갔다가 끝없는? 업힐구간이 나오고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끊기길래 그 즈음에서 회차하였다. 그래도 다시 돌아오며 집근처를 지나치며 보니 왕복 30km 구간이다.
집을 지나쳐서 반포대교를 건너서 한강남쪽 자전거도로로 이동을 하였다. 그길로 계속 가다가 성산대교를 지나쳐 1~2km쯤 더 가니 좌측에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광명에 친한 형님이 사는데 자전거 타고 한강 나오면 한번 들리라는 이야기도 기억나고 한번도 안가본 길도 궁금하여 처음 가보는 길로 자전거를 돌렸다.
대략 20km 정도를 더 가보니 광명 ktx 역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있고 금방 아는 형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형님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얻어먹고 ㅎㅎ 다시 한강쪽으로 더 20km를 이동하였다..
결과적으로는 그대로 집에 가긴 아쉬워 다시 방화대교 근처까지 더 이동하여 방화대교를 찍고 회차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해서 오늘 기록한 주행거리는 126km 이다. 주행한 시간만 따지면 6시간 정도가 걸렸고..(평속 대략 20km/h 느리다...) 형님을 만나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한 시간 및 중간중간 셀 수 없이 많이 쉰 시간까지 하면.. 8시간20분 정도가... 걸린듯 하다.. ㅎㅎ...
시계에 기록된 운동기록은 위와 같다...(복구시간이 무려 79.8hours 가 걸린다고 나온다.. 헐...)
아래는 앱에 싱크된 경로가 포함된 기록..
5001kcal를 소모했다고 나온다... 밥 10끼는... 소모한 것인가...
집에서 출발하기 전과 도착하고 나서 몸무게를 비교해보니... 무려 3kg 이 빠져있다.. 체력만 된다면 매일 타면 열흘이면 30kg 감량도 가능한 것인가...ㅎㅎ...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약 9km 를 남겨두고서는 오른쪽 장딴지 쪽에 국소성 근육경련(쥐...) 가 발생해서 시껍하기도 했다..ㅠㅠ(다행히 오래가지는 않았다..)
자전거는 오늘로써 이제 13회차를 탔다... 습관이 되기 위한 최소횟수 21일(회?)는 이제 8번 남았다... 뭐 매일같이 탄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50km 왕복도 힘들었는데 이젠 50~60km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된 듯 싶다.. 연말까지는 하루 100km도 그냥 쉬엄쉬엄 마실 다녀오듯 다녀올 수 있는 체력이 되었으면 한다... 몸무게도 과체중도 벗어난 정상체중으로 만들고.. 그리고 몸을 힘들게 사용하면 나쁜 생각 날 힘들게 하는 생각도 쉬이 지워지듯이 점점 날 힘들게 하고 자꾸 얽매이게 하는 그런 것들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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