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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많이 추워진다는 예보와는 달리 오늘 낮에는 그리 춥지 않았다. 물론 돌아오는 길에 해가 지고 난 뒤에는 좀 쌀쌀해지긴 했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었다.
이제 날이 추워진 탓인지 주말임에도 한강에 자전거를 타거나 뛰거나 하는 분들이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여의도공원 근처를 지날 때는 저녁시간에도 엄청난 인파로 인해 부딪히지 않기 위해 엄청 신경써서 타야 했는데 오늘은 훨씬 편하게 지나올 수 있었다..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100km 이상을 타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오늘은 82km 정도를 탔다.. 어제 하루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제 22km 정도 걸은 여파가 아직도 있는 모양이다...
아직 11월은 6일이 남았는데... 오늘까지 자전거 누적거리는 이번달 766.8km 이다.. 234km가 모자르다.. 3일을 더 탄다고 가정하면... 한번에 80km씩 3번 타면... 가능하긴 할 듯 하다..
하지만 예보상 주중에는 비와 눈이 예정되어 있어서 아마도 어려울 듯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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