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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 가서 처음 먹어보고 가끔 편의점에서도 사먹는 소위 맥반석 계란이다.
여지껏 잘 몰랐는데 저온으로 조리하는 슬로우쿠커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한번 시도해보았다.
슬로우쿠커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조리기구는 아니고 단순히 저온을 오래 유지해서 조리하는 기구였다.(대략 90도 정도라고 하는데 직접 측정을 해보진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다.)
9시간이 모두 지난후 정작 먹느라 정신을 빼앗겨서 결과물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ㅋ
여러번 해본 결과 저온에서 11시간 정도 돌리는게 내 입맛에는 제일 잘 맞는듯 싶다.
수분이 적당히 빠져서 탱글탱글한 식감 그리고 껍질도 쉽게 잘 까지고 사먹던 맥반석 계란과 아주 흡사한 맛이 난다.
소금을 따로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간 간이 있다.(수분이 빠져서 계란 고유의 맛이 더 나는듯..)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소금을 넣는 사람도 있고 물을 약간 넣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데
모두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그냥 슬로우쿠커에 계란만 넣고 방치하는것이 젤 간편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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