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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가보는 건지 모르는 나름 1박짜리 여행을 다녀왔다.
어릴때는 친한 사람들과 종종 1박으로 놀러다녔던것 같은데 이제는 그 모든 게 다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남자 셋이서 놀러간다고 하니 사람들이 다들 혀를 끌끌 찬다..ㅎㅎㅎ(1명은 유부 2명은 무부 ㅋㅋ ㅠㅠ)
그래도 장소/먹거리 에 상관없이 좋은 사람들과 1박으로 다녀오니 기분도 새롭고 나름 리프레시하는 짧은 여행이 된 것 같아서 좋다 ㅎ
오고가는 길은 멤버중 큰형님이 최근에 뽑은 CLS 400D 를 타고 다녀왔다.
6년된 1600cc 차를 끌고있는 나에게 큰 뽐뿌를 주었다 그야말로 신세경 @@;;
폐차때까지 지금타는 차를 탈 생각이지만 만약 바꾸게 된다면 좀 더 큰 배기량으로 가게 될듯 싶다.
바다 바로 옆 펜션이라 저녁늦은시간이 되니 만조가 되어 바다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늦은 시간까지 고스톱/포커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잘 놀다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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