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오른쪽 유닛의 배터리가 스웰링 현상으로 인해 이어폰 케이싱을 이탈하여 튀어나온 현상이 발생하였다 ㅠㅠ
하여 해당 이어폰은 폐기를 하고..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구입하고자 대충 다나와 무선 이어폰 카테고리를 열어보았다.
무선이어폰 제조사가 많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막상 열어보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고민하다가는 하세월이 흐를듯 하여.. 가끔 보는 IT리뷰 채널에서 자주 언급되는 소위 월간 QCY라고 불리우는 QCY의 이어폰을 선택하기로 하였다.(월간 QCY라는 별명은 하도 신제품을 자주 출시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나무위키에서 QCY 부분을 찾아보면 대륙의 실수 가성비의 QCY라고 나와있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나름 납득할만한(혹은 더 이상의) 준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대충 커널형중에서 Active Noise Canceling을 지원하는 모델중에 최신형이면서 저렴한 것으로 선택한 것이 아래 모델이다.(2만원대)
일단 사무실에서 충전후 들어보니 노이즈 캔슬링도 준수하고 소리도 잘 나온다.
QCY앱도 설치하고 이퀄라이저도 조정하고 뭐 이정도면 됐다 싶었으나... 점심 때 산책을 위해 이어폰을 착용하고 나가보니 ... 이건... 끊김이 심해도 너무너무 심하다 ㅠ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2분 사이에도 끊김이 쉴세없이 계속된다. ㅠㅠ
그리하여 QCY TWS 이어폰류들의 블루투스 끊김문제를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발견하였다.
https://m.blog.naver.com/mr_white84/222171836353
저분의 경우는 T10 모델인데 나와 마찬가지로 끊김이 심하여 이런저런 방법을 찾다가 저런 방법을 공유해주었다.
방법은 대략 4가지로 아래와 같다.
1. 블루투스 주위탐색 기능 off
2. 앱의 블루투스 기능 off
3. 위치 탐색 기능 off
4. QCY 앱 삭제
일단 4가지를 모두 적용해보았고 적용후에는 전철에서도 전혀 끊김현상없이 잘 나온다.(오히려 이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끊김이 더 개선되고 좋았다.)
분명 4가지 중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1가지가 있을터인데.. 하나씩 테스트해보기는 귀찮고 ㅎㅎ 그냥 4가지를 모두 적용해두었다.
2만원대의 가격에 이정도의 품질이면 뭐 거의 막 굴리다 고장나면 다시 사고 하는 식으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듯 싶다.(물론 내구성은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현재 약 2주를 넘겨 3주째 사용중인데 가끔은 ANC 기능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과 음질이 살짝 맘에 안든다는 점 빼고는..(가장 중요한 기능인데..ㅎㅎ..) 사용할만한 선택지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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