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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 계란 만들어보기 찜질방에 가서 처음 먹어보고 가끔 편의점에서도 사먹는 소위 맥반석 계란이다. 여지껏 잘 몰랐는데 저온으로 조리하는 슬로우쿠커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한번 시도해보았다. 슬로우쿠커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조리기구는 아니고 단순히 저온을 오래 유지해서 조리하는 기구였다.(대략 90도 정도라고 하는데 직접 측정을 해보진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다.) 9시간이 모두 지난후 정작 먹느라 정신을 빼앗겨서 결과물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ㅋ 여러번 해본 결과 저온에서 11시간 정도 돌리는게 내 입맛에는 제일 잘 맞는듯 싶다. 수분이 적당히 빠져서 탱글탱글한 식감 그리고 껍질도 쉽게 잘 까지고 사먹던 맥반석 계란과 아주 흡사한 맛이 난다. 소금을 따로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간 간이 있다.(수분이 빠져서 계란 고유의 맛이.. 2020. 2. 14.
배기매니폴드 단열작업 아베오 1.6 모델의 엔진인 F16D4 엔진의 고질병이 있다. 엔진오일이 냉각수로 혼입되는 현상으로 원인은 오일쿨러 씰이 경화되어 높은 압력의 오일이 냉각수 라인으로 들어가는 현상이다. 쿨러에 사용되는 씰의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오일쿨러가 배기 매니폴드와 너무 인접하여 위치한 것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따라서 배기 매니폴드를 단열하게 되면 현상을 좀 더 완화하지 않을까 해서 작업한 부분이다. 배기매니폴드를 단열하게 되면 원래의 주요한 효과는 유속을 빠르게 하여(배기다기관 관로에 생기는 와류를 줄여주게 된다.) 성능에 조금더 좋은 효과를 주는 것이라지만 그것보다도 위의 혼유현상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준비물은 유리섬유로 된 단열재를 준비하였다. 작업을 완료하고 냉각수온을 유심히 살펴본 결.. 2020. 2. 13.
드럼브레이크 분진제거 작년쯤인가 진행했던 드럼브레이크 분진제거 작업이다. 준비물은 브레이크파츠분진클리너 2통(양쪽 다 할려면 2통은 필요할듯 싶다.)이 전부이다. 저때가 85000km정도 주행하였던 시점인 것으로 기억하고 그동안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으나 아마 분진이 엄청 쌓여있는걸로 짐작하고 열었다. 예상대로 엄청난? 양의 패드분진이 있었다. 주행상 큰 차이는 없지만 예방정비 차원에서 깨끗하게 하고 나니 기분이 꽤나 시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20. 2. 12.
연소실청소 및 오일교환 90000km쯤 주행을 하고 나서 연소실 청소를 진행하였다. 준비물은 거품식 연소실 클리너 2통 이관봉 그리고 연소실 청소를 진행하고 나서 오일교환을 해주어야 하므로 오일 4리터 1통 및 오일필터 그리고 첨가제로 자주 애용하는 바그너 세라믹을 준비하였다. 해보고 나니 이관봉은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원터치 피팅부분이 너무 약해서 크랭킹시도 한번에 피팅이 분리되고 터져버렸다 ㅡ.ㅡ;; 다음에 다시 시도한다면 약품 투입하고 한참 기다렸다가 위에 사용하지 않는 수건등으로 덮어놓고 크랭킹을 시도해도 상관없을듯 싶다. 2020. 2. 12.
대부도여행 몇년만에 가보는 건지 모르는 나름 1박짜리 여행을 다녀왔다. 어릴때는 친한 사람들과 종종 1박으로 놀러다녔던것 같은데 이제는 그 모든 게 다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남자 셋이서 놀러간다고 하니 사람들이 다들 혀를 끌끌 찬다..ㅎㅎㅎ(1명은 유부 2명은 무부 ㅋㅋ ㅠㅠ) 그래도 장소/먹거리 에 상관없이 좋은 사람들과 1박으로 다녀오니 기분도 새롭고 나름 리프레시하는 짧은 여행이 된 것 같아서 좋다 ㅎ 오고가는 길은 멤버중 큰형님이 최근에 뽑은 CLS 400D 를 타고 다녀왔다. 6년된 1600cc 차를 끌고있는 나에게 큰 뽐뿌를 주었다 그야말로 신세경 @@;; 폐차때까지 지금타는 차를 탈 생각이지만 만약 바꾸게 된다면 좀 더 큰 배기량으로 가게 될듯 싶다. 바다 바로 옆 펜션이라 저녁늦은시간이 되니 만조가.. 2020. 2. 11.
A1Audio Aurora1 Take2 ActiveSpeaker 에이원오디오 오로라1 액티브스피커 스피커라고는 예전부터 소리만 나면 되지 하는 극한 실용주의자였던 내가 어느때서부터인가는(아마도 졸업하고 돈을 벌면서부터가 아닌가 싶다..ㅎㅎ 역시 돈이 문제인가..) 그래도 좋은 소리가 나는 음향기기를 그나마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약 4년전 구입하고 만족하며 사용하던 스피커가 BonoBoss H1 Omega 스피커였고 이후 우연한 기회에 H1을 개발하셨던 분이 만든 Aurora1이라는 스피커를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남자가 취미를 가지게 되면 안된다는 여러 장르중에 공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해당분야에 대한 깊은 식견없이 소위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장비 바꿈질에 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디오 분야를 보아하니 소위 미신도 많고 조금만 깊이 빠져들게 되면 앰프&스피커&프.. 2020. 2. 9.
냉각수 교환후기 냉각수를 교환한후 상경하는 중에(편도 약 120km구간) 냉각수온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평소 같은구간 운행시 고속주행시 약 85도~95도 정도를 보여주던 수온이 완만하고 길고긴 내리막 구간에서는 75도~85도 정도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급가속할때 수온이 오르는 모습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정속주행시 좀 더 낮은 수온을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역시 겉보기엔 멀쩡해보이더라도 부동액 구성물의 열화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볼수 있을것 같다. 수온하락으로 인한 성능변화보다도 아베오 1.6 F16D4 엔진의 고질병인 오일쿨러 씰 열화로 인한 냉각수 혼유방지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본다. 앞으로도 2년(대략 3만)마다 갈아주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듯 싶다.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