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ICE SWE4 Testcase 도출에 대한 단상..

최근 ASPICE Provisional Assessor(초급심사원) 교육을 다녀왔다.

평소 Software Engineering 이나 SPICE, CMMI 등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회사에 들어오면서 진행하게 되었던

ASPICE SWE4/5 영역에 대한 일로 인해서 이 쪽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이런 경험이 다 머리속에서 지워지기 전에 관련교육을 받게 되어서 좀 더 머리에 해당분야에 대한 기억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을 들으면서 내가 했던 부분 강의를 들을때 강사님의 말씀으로는 SWE4 의 Testcase 도출은 자동화 Tool 을 이용해서 해도 전혀 문제없다는 의견이었다.

물론 SDD와 코드의 Consistency가 맞는다는 전제하에서의 이야기이다.(이걸 또 어떻게 증명하느냐는 또다른 문제이겠다..)

그런데 내가 심사를 받아본 경험을 떠올려보면 내가 겪은 심사원의 경우는 집요하게 Testcase 를 SDD로부터 도출하였는지 아니면 그냥 UnitTest Tool로부터 Statement/Branch Coverage를 맞추어서 진행한 다음 거기서 도출하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물론 SWE4 Unit Verification Plan 문서나 조직차원의 표준문서에 SDD로부터 Testcase를 도출한다는 문장이 있어서 그런것이겠지만 그 당시는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그래서 교육중 Tool로부터 Testcase를 도출해도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게 되었으나 강사분의 의견은 Tool로부터 도출되어도 괜찮다였다.

 

혹시나 나중에 또 이 영역을 F/U 할 일이 생긴다면 Plan문서를 잘 구성해서 Tool로 부터 도출된 Testcase와 SDD와의 Traceability/Consistency를 잘 증명하여 문제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