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

EDLC 전압보상기

by PsychoFLOOD 2020. 3. 1.
728x90

약 4년 전인가 늘상 하던데로 관심가는것들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블로그 하나가 있었다.

지금은 그라파이트 방열소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동전자의 회장으로 있는 유성운이란 분의 블로그이다.

자동차 및 하이파이 오디오 등 여러가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분의 블로그인데 그 중 관심을 끈것이 EDLC 튜닝방법이었다.

(궁금한 분들은 https://blog.naver.com/sosws/220216106078 에 방문하여 저 글 말고도 여러가지 자동차 관련 글들을 읽어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관심있는 것을 직접 만들어서 장착해보고 성능개선을 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실증까지 해보이는 모습이 정말 멋있게 느껴졌다.

passive balancing 이 아닌 active balance는 그 당시 적용하기는 마땅한 보드도 없고 해서 나도 어찌하면 내 차에 달아볼까 하다가 직접 EDLC를 구입하여 저항을 이용한 passive balancing 을 이용한 EDLC를 땜질을 해서 달아본 기억이 있다.

처음 달아보고 감동하여 용량을 증설하다보니 지금은 약 866F 정도가 달려있다.

 

혹자들은 별 효과도 없는 것에 뭣하러 돈을 투자하냐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안될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전장품이 점점 늘어나다보니 전기를 사용하는 양이 많아졌기 때문에 주행중에도 알터네이터와 배터리만으로는 충당이 안되는 경우를 보상해주는 것이다.

(일례로 야간주행중 배터리가 상태가 안좋은 경우 라이트를 켜게되면 가속패달의 가감량에 따라서 라이트 밝기가 변화되는 현상이 있다. 이것은 주행중일지라도 알터네이터가 차량 전기소모를 감당하지 못해서 배터리의 전력을 끌어다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EDLC로 중간에 저수지를 만들어두게 되면 전기소모량이 알터와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충방전이 빠른 EDLC 전원을 끌어다쓰게 된다. 물론 이것말고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400F 2.7v 6개로 시작했던 EDLC 장착이 점점 늘어나서 결국 지금은 866.4F 가 되었다. 아래 사진들은 그 당시 작업하던 것들을 남겨둔 것중 일부이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 중 하나는 납산배터리를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변경하는 것인데 효용은 괜찮아보이나 비용대비 사용기간이 그리 길어보이지 않아서 아직은 사용기간이 얼마나 검증되는지를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통해서 모니터링 해보는 중이다.

 

처음으로 만들었던 EDLC 안정기
두번째로 만들었던 것 무려 350F 12개로 했다. 6S2P 구성.
불용자재 보드를 구해다가 일일히 6개씩 회로를 끊어내고 일일히 저항을 땜질하여 구성했던 쌩노가다 작업. 결국 1년여 사용하다가 보드에 문제가 생겨서 탈착하였다.

 

 

 

 

 

 

 

 

 

 

728x90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ndows 10 tips 모음  (0) 2020.11.16
windows Event Viewer 를 이용한 작업할당  (0) 2020.11.10
ASPICE SWE4 Testcase 도출에 대한 단상..  (4) 2020.07.27
openpyxl 기본사항 정리  (0) 2020.04.20
FRP(FactoryResetProtection) 삽질기  (0) 2020.02.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