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순수하게 그냥 일기장이다..ㅎㅎㅎ
게다가.. 오랜만에 술한잔 나름 거하게 걸치고..? ㅎㅎㅎ 쓰는 글이니.. 뭐 보는 분들도 얼마 되지 않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 친구가 술 좀 먹었구나... 하고 이해해주셨으면 한다..ㅎㅎ..
내 블로그이고... 심지어 카테고리조차 일기장에 쓰는 글이니... 누구 눈치보고 쓸 이유는 없지 않은가..? ㅎㅎㅎ
자전거를 탄 것도 아니고.. 뭔가 소소하게 만들어낸걸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 오는길에.. 늘상 그렇듯이 오만가지 생각이 오간 것 중에 뭔가를... 끄적거리고 싶어서 쓰는 글이다... 어떻게 보면 내 블로그 글 중에.. 극히? 이례적인 일일 수도... 있겠다 싶다...
최근 두어달간 표면적으로는 체중감량을 위해서라며 나름 걷기/자전거 를 통해서 나름 14kg 정도 감량을 하였는데..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나름의 목적도 있었다..
그걸 여기서 다 밝힐수는 없지만... 그렇다면 나름의 목표를 이루었나..?
아닌거 같다 ㅠㅠ;;;;
의지박약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원래 목표했던 바는 이루기가 어려운가 보다...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든거다 라고 .. 뭐 일견 맞는 말이긴 하다..
전철에서... 그리고 걸어오면서...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까먹었다..ㅋㅋ.....
아니면 하고 싶지 않은건가...ㅎㅎ...
무엇이 되었든... 하루빨리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아마 지위고하 남녀노소 .. 등등 이런저런 조건을 막론하고.. 누구든... 그런 욕구가 있을거다..
어렸을 때는 나름 인생의 의미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그저 어린마음과 교만한 생각이었나 싶지 않다..
24년 기준으로 남녀 평균 기대수명? 이 88세 정도라는데 이 기준에 비추어보면 나름 절반 이상을 살았다..
각자 나름의 삶의 의미와 이루고자 하는 모양 혹은 목표/목적이 있을터인데... 다들.. 후회없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술이 모자란 것인지... 용기가 모자란 것인지... 혹은 정말 할말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집에 오는 중에는 참 하고 싶은 말들이 많고.. 화도 많이 나고... 그랬는데... 짧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또 금세 희석되어버렸다 ㅎㅎㅎㅎㅎ...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고... 각자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갈터이고... 다들 평안하시길.... 진짜 뻘소리만 지껄이다가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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