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출퇴근용도로 활용하지 않는 나는 주로 주말에만 운행을 하는 편이다.. 도심주행이 위주가 아니다보니 주로 고속도로 혹은 국도에서 고속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운행거리의 도심위주 차량들에 비해서는 고장?이 덜한 듯 싶다..
일주일 정도 차를 묵혀놓았다가.. 다시 운행하면 거의 항상 본네트를 열어보거나 내외부를 일상적으로 점검하는 항목들이 있다.
우선은 본네트를 열어본다..
아래는 좌측은 10여년 전의 신차였을 때 엔진룸이고.. 우측은 최근에 찍은 엔진룸이다..ㅎㅎ.. 뭔가 많이... 지저분해졌다..
우선 엔진룸을 열어보면 우선적으로 엔진오일 레벨부터 확인을 해본다..
그리고 괜시리 굳이 안봐도 되는데도 꼭 오일캡을 열어서 확인을 해본다..
오일은 약간은 심할 정도로 과잉정비하는 항목이라.. 뭐 거의 문제가 있던 적이 한번도 없지만.. 혹시나 해서 확인해본다.. 행여 오일레벨이 갑자기 줄었다거나 하면 굉장히 안좋은 징조이므로..
시동하여 운행후 약 5~10분 뒤 딥스틱을 찍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냉각수 레벨을 필히 확인해본다. 아베오 1.6 의 F16D4 엔진은 냉각수로의 오일혼입 증상이 빈번한 엔진이기 때문에 레벨확인과 더불어서 오일이 혼입되어 탁해지진 않았는지 확인해본다.
다음으로는 브레이크액의 레벨을 확인해본다. 이 또한... 문제가 단 한번도 없는 부분이지만.. 혹시 모르니 확인해본다.(제동계통 라인에서 브레이크액이 유출된다거나 하는 문제확인을 위해 필요.)
다음으로는 악세사리 벨트(겉벨트)의 상태를 확인해본다. 9만 즈음에 한번 교환하고... 현재 17만km이니.. 아직은 1,2년은 더 타도 될 듯 싶다.. 그리고 혹시모를 경량풀리에 균열이 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본다.(순정풀리면 신경 안써도 되겠지만.. 예전에 워터펌프 경량풀리에서 균열이 발생한 적이 있다..ㅎㅎ.. )
다음으로는... 베터리의 상태확인용 인디케이터를 확인해본다.. 녹색볼이 상단에 둥둥 떠있는 것 확인되면 정상이다.. 사진상으로는 옆으로 살짝 숨어있다... 그리고 어차피 운행하면 전압변동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므로.. (알터네이터에서 발전은 잘 되는지... 충분히 충전될만큼 주행후 발전전압 레벨이 떨어지는지 등...) 굳이 확인은 안해도 되지만 꼭 한번은 보게 된다.
그리고 미션오일 주입구 주변으로 혹시나 미션오일이 많이 넘치진 않았는지? 가끔 확인해본다.. 그런일은 여지껏 한번도 없었지만..
보통은 미션오일 주입구로 유증기가 나와서 주변이 항상 지저분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 부분 근처는 꼭 깨끗하게 닦아준다..
다음으로는 본네트를 닫고 차량 외관을 살펴본다..
타이어 4짝을 모두 살펴보고.. 사이드월에 상처는 없는지.. 공기압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져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본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쯤은 차량펑크 대비용으로 순정으로 실려있는 실런트 주입용 공기압 주입기를 통해서 적정 공기압을 맞춰준다.
그리고 혹시 차량 하부로 냉각수나 기타 액체류들이 흘러내지리는 않았는지 엔진하부 쪽 차량 밑을 한번 둘러보고 마무리하는 편이다.
차령이 이제 10년 6개월을 넘겼다. 평균적으로 승용차의 경우 폐차주기가 15년~16년 정도라고 하는데 아직 평균까지도 타려면 최소 5년은 더 타야...할것만 같다..ㅎㅎ... 그 때 즈음이 되면 전기차가 주류인 시대가 되려나... 개인적으로 아직 전기차는 전혀? 땡기지 않아서 다음 차는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바라기는.. 전기차가 주류인 시대가 될 즈음에 내연차 할인을 겁나게? 하게 된다면 좀 좋은 성능의 내연차로 갈아타고 싶다. 디젤말고 휘발유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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