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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겨울
그 해 겨울 알게된 그 사람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던 그 사람
잊고 살았던 것을 기억나게 해준 그 사람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온 짧지만 소중한 기억들..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다가오는데..
마음은 차갑게 식어만 간다..
받은것은 많은데 준것이 없다..
그 흔한 꽃한송이조차 건네지 못하고 지내온 나날...
난 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 걸까..
비록 만날 수 없는 평행선같이 그렇게 흘러가겠지만..
내가 준 상처 참회하는 마음으로 갚으며 살아가야지...
그 해 겨울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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