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냉간시에 시동을 걸었더니 갑자기 부조와 함께 엔진경고등이 점멸하였다 ㅠㅠ
경험상 실화로 인한 케이스로 보였는데.. DTC를 찍어보니 역시나... P0404 4번 실린더 실화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경고등 점멸이면 심각한 오류로 취급하는데...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보니... 증상이 사라졌다 @@???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일단 계속 주시하면서 주행해봤는데 더이상 재현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호환점화코일(순정은 매우 비싸다..ㅠㅠ)과 보쉬 점화플러그를 일단 주문해놓았다.
실화인 상태로 주행을 오래 하게 되면 해당실린더에서 연소되지 못한 연료가 촉매부근에서 연소되어서 촉매부분이 고열로 인해서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빨리 수리하는 것이 좋다.
하여 일단 시골에 도착하여 4번 점화플러그를 뽑아서 확인해보았는데... 아래와 같이 완전 멀쩡하다...@@??(마지막으로 점화플러그를 교환하고 약 3만을 주행하였다... 조만간 교체하긴 해야하겠다...)
뽑아본 김에 다른 플러그들도 빼내어서 점검해보았으나 모두 양호하였다. 아래는 플러그가 삽입된 부분의 사진들. 역시 오일비침 없이 깨끗한 편이다.
이왕 점검 및 청소하는 김에 스로틀밸브/MAF(Mass Air Flow)/MAP(Manifold Absolute Pressure) 센서도 청소하기로 하였다.
아베오 F16D4 엔진의 경우는 MAF/MAP 센서가 각각 따로 존재하며 MAF센서는 인테이크 클리너 바로 뒤쪽에 MAP 센서는 인테이크 매니폴드쪽에 위치하고 있다.
MAF센서는 탈거가 비교적 수월한데 비하여... MAP 센서는 캐니스터 퍼지 솔레노이드 벨브 밑쪽에 위치하고 있고 공간이 협소하여 빼내기가 쉽지는 않았다.(둘다 T15 별렌치로 풀면 된다.)
MAF/MAP 센서를 전용 클리너로 약 반통쯤 사용해서 열심히 청소하였다.(그냥 뿌리고 말리는? 것에 불과...ㅎㅎ.. 약품은 휘발성이 엄청 강한 에탄올?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로틀밸브 클리너를 한통전량 스로틀밸브쪽에 분사하여 놓고 약 2,30분 방치하였다.
MAP센서는 연료분사량 및 점화시기 제어 에 사용되는 중요한 센서라고 하며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차량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모든 청소 완료후 주행을 해보니 뭔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부분은 없으나 가속시 조금더 경쾌하게 가속이 되는 느낌은 꽤나 들었다.(플라시보효과일 확률이 60% 이상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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