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들러서 이런저런 식료품을 사다가 라면코너에 들르게 되면 꼭 한번쯤 쓱 스캔을 해보고 못먹어본 라면이 있으면 하나씩 사보는 편이다.
최근에는 라면매대를 살펴보던 중 바지락칼국수를 발견하여 한번도 안먹어본 라면이기에 구입을 하였다.
검색을 하여보니 출시된지 무려 16년이 흐른 라면이다.(헐... 왜 그동안 한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인지 모르겠다 ㅎㅎ..)
아래 나무위키의 2번 항목을 참조.
https://namu.wiki/w/%EB%B0%94%EC%A7%80%EB%9D%BD%20%EC%B9%BC%EA%B5%AD%EC%88%98
면은 튀기지 않은 면으로 끓였을때 실제 칼국수 면발과는 약간 괴리가 있으나 먹을만하였으며 무엇보다 바지락이 약 5~6개 들어있어서 끓이고 난 후 국물맛이 실제 바지락칼국수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하다.(약 70~80% 수준이라고 느껴짐)
개인적으로는 모든 라면에 후추를 첨가하여 먹는지라 한번은 그냥 끓여보고 한번은 후추를 첨가하여 보니 후추를 첨가한 것이 더 좋았다.
재미있게도 바지락 진공포장의 하단부에는 유통기한이 아닌 상미기한이라고 한자로 쓰여있다.
역시 검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또 찾아볼 수밖에 ㅎㅎ
글의 설명으로는 보통 일본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으로 유통기한보다 더 하위의 개념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말 저렇게 긴 기간동안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ㅎㅎ(게다가 제조원이 중국이다..ㅋ...)
https://cjfreshway.tistory.com/207
먹어보니(후추첨가한 버전) 칼칼한 맛과 바지락칼국수만의 국물맛이 어느정도는 있어서 음주한 다음날 숙취해소용으로 먹어도 제격일듯 싶다 ㅎ
재구매의사 있는 라면이 되겠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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