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 단풍구경도 할 겸.. 맛있는 것도 먹을겸 떠난 소박한 1박2일 여행에서 아침일찍 숙소를 나서서 서울로 오는길에 초입에 들른 해장국 집이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https://kko.kakao.com/i5aMfSF5TA
간판의 상태? 나.. 예전에 6시 내고향에 출연했던 사진들.. 예능프로에서 왔다간 사진들도 붙어있고.. 최소 20년 이상은 여기서 영업하신 듯 하다..
스타일은 넉넉하게 들어있는 큼지막한 선지와 여느 해장국처럼 천엽 및 콩나물이 들어있고 잡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해장국이다..
https://namu.wiki/w/%ED%95%B4%EC%9E%A5%EA%B5%AD
이런 스타일의 해장국을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여러 스타일의 해장국 중 난 그냥 콩나물 국밥 스타일의 해장국이 좋다. ㅎㅎ..) 이곳만큼은 서울의 여러 해장국집에서 경험해본 천엽이나 선지에서 나는 잡냄새가 전혀 없어서 좋았다.
보통은 냄새? 를 잡기 위해서 고추기름 이나 후추, 청양고추 다진 것 혹은 고추절임? 같은 것들을 많이 첨가해서 먹곤 하는데 이곳은 저런 부가재료를 하나도 넣지 않아도 참 먹을만했다..
주변에는 라이딩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중미산도 있고.. 유명산자연휴양림도 있고.. 가깝게는 두물머리도 있으며 볼거리가 많다... 아침부터 자전거 타는 분들이 무척 많은 것으로 보아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라이딩하기 좋은 곳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언젠가 근처로 놀러올 일이 생긴다면 꼭 다시 한번 들르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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