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에 타이어 교환을 하면서 남은 트레드의 깊이를 버니어 캘리퍼스로 측정했더니 약 2.9mm 가 남아있었다.
보통 마모한계선의 기준을 1.6mm로 보기때문에 단순계산상으로는 아직도 약 1.3mm더 마모될때까지 탈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신품타이어의 깊이를 측정해보았을때는 약 7.6mm 가 나왔다.
전에 사용하던 CP672 타이어도 같은 넥센타이어임을 고려해서... 신품타이어 깊이가 같다는 가정하에 7.6 - 2.9 = 4.7mm 가 총 마모되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환하기 전 타이어로 약 70,000km를 주행했으므로.. 계산해보면.. 1mm 당 약 14,900km 를 탄 셈이다. (물론... 내가 주로 운행하는 환경과 나의 운전습관이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됨)
그렇다면... 신품타이어 기준으로 7.6mm이므로 마모한계선까지 탄다고 치면... 7.6mm - 1.6mm = 6mm X 14,900 km = 89,400km 를 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ㅎㄷㄷㄷ
여기서 UTQG 지수를 고려해서 또 한번 비교해보자.(Uniform Tire Quality Grade의 약자로 미국에서 타이어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중 하나로 마모지수, 제동능력지수, 운도저항지수, 하중지수 등등을 다 고려한다고 한다.)
교환한 CP672의 경우 UTQG 지수는 500이며 이경우 계산식에 의해 주행가능 거리는.. 500 x 220 - 15000 = 95000km 가 나온다.
내가 타는 환경과 운전습관 등에 의해서 산출된 89,400km과 약 6000km정도 더 탈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흠...
이것으로 보아 나의 경우 시내운전은 거의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UTQG지수보다 더 적게 탈 수 있다는 것은... 내 운전습관이 아주 안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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