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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냉동삼겹살이 땡길때 가볼만한 야탑역 깜보

by PsychoFLOOD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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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판교인근에서 일을 하다보니 야탑/모란 근처에서 가끔 저녁에 술을 한잔 걸칠때가 종종 있다.
야탑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깜보 라는 냉삼집인데 아는분이 한번 가보자고 하여 처음으로 방문을 해보았다.

푸짐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찍어먹는 장도 종류가 무려 5가지이다.

리뷰상으로 볼때 평점이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았으며(보통 리뷰점수와 실제 퀄리티가 정비례하지는 않아서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다 ㅎㅎ) 방문하여 보니 대기손님도 있고 꽤나 붐비는 집이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서 퇴근시간대 즈음에 조금 늦게 가면 대기를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본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며 미나리를 충분히 듬뿍 주셔서 좋았다.(저 위의 메뉴 이외에도 간단하게 신라면 1개도 끓여주며 묵사발도 나온다. 깜보스페셜? 에만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찍어먹는 장도 종류가 무려 5가지이며(콩가루/된장/고추장/간장/기름장)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청국장도 괜찮았다.
가장 기본적인 고기의 퀄리티는 여타 냉삼집과 비교하여 중상위권 이상은 되어보인다.

기본냉삼 고기의 상태

미나리 듬뿍에 후추를 뿌려서 같이 먹는 맛이 훌륭하다.

역시 냉삼은 구운김치/소주와 같이 먹어야 제맛이다.

볶음밥을 시키면 계란후라이도 같이 얹어서 주신다.

사진에는 깜빡하고 담지 못했으나 돼지껍데기 메뉴도 있고 막창메뉴도 있다. 껍데기를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껍데기가 쫀득쫀득한 것이 딱 괜찮은 식감으로 나왔다.
또한 깜보스페셜에만 나오는 메뉴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이드디쉬로 묵사발도 나왔는데 얼음이 동동 떠있으며 맛이 꽤나 괜찮았다.
간만에 괜찮은 냉삼집을 찾은 것 같다. 다음에 또 야탑역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다시 재방문하고 싶어지는 집이다.


https://place.map.kakao.com/2141157007

깜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111번길 17 1층 (야탑동 372-1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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