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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고

Stanley Fatmax SBW920 스탠리 팻맥스 충전식 임팩트 렌치 구입

by PsychoFLOOD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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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벨트 교환 준비를 하면서 이런저런 부품을 사는 도중에 이번에는 무조건 임팩렌치를 하나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이유는 휠너트를 풀고 조이는 것보다도 차를 올리고 내리는 과정에서 사다리 잭(작기)을 돌리는게 너무 고되었기 때문이다 ㅎㅎ.. 그리고 수공구로 크랭크축 댐퍼풀리를 풀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물망에 올랐던 것은 주로 디월트사의 임팩렌치였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꽤나 비싸서 하이토크로 할지 미드토크로 할지 저울질 중이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스탠리 임팩렌치인데 작년(2021)에 새로 출시된 라인업중 팻맥스 20v 라인업이 있었다.

가격도 나름 착하고(?) 지원토크도 꽤나 훌륭한 편이다.(제원상 조임토크 370Nm, 풀림토크 650Nm)

각설하고 도착하자마자 배터리 충전하고 바로 테스트해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사다리 작기의 경우 임팩렌치 어댑터를 팔기도 하는데 다행히 내가 가진 사다리잭은 돌리는 부분에 22mm 복스알을 넣어보니 딱 맞아서 22mm 복스알로 돌릴수 있었다.

 

휠너트야 당연히 잘 풀릴거라 예상했으며 사다리 작기의 경우 과연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깔끔하게 잘 되었다.
(사다리 잭의 경우 손으로 돌려서 차를 올리거나 내릴때 해보면 오히려 올릴때보다도 내릴때 힘이 무척 많이 더 들어간다. 이번에도 올릴때보다 내릴때 소음이 더 커진듯?한 느낌으로 올릴때보다 더 천천히 내려오긴 했다. 영상으로 담아두진 못했다..)
(물론 타격을 겁나 치다보니 소음이 꽤나 심하긴 하다.. ㅎㅎ)

제품 스펙은 아래와 같다
모델명 : SBW920M2K
제조사 : 블랙엔데커(블렉엔데커와 디월트와 스탠리가 모두 합병되었다고 한다.. ㅎㄷㄷ..)
엔빌사이즈 : 1/2인치
무부하 회전수 : 1단 0~900rpm, 2단 0~1900rpm
엔빌타입 : 호그링
분당타격수 : 0~3100bpm 혹은 ipm(beat와 impact 인듯..)
최대토크 조임토크 370Nm,  풀림토크 650Nm
무게 본체 1.6kg, 4.0Ah 배터리 600g
가격 : 본체 및 충전기, 4.0Ah 배터리 2개 까지 포함된 것이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낸 최저가 기준으로 현재 약 22.x만원 정도 하는듯.

본체와 배터리까지 하면 무게가 약 2.2kg 정도가 되는데 살짝 무겁게 느껴지긴 한다.(여기에 풀고자 하는 대상에 맞는 복스알까지 혹은 척까지 추가가되면 무게는 더욱 무거워질듯...)

테스트삼아서 15미리 롱복스알을 끼워놓고 왼손으로 복스알을 꽉 잡은 상태로 트리거 버튼을 눌러보았는데 왼손으로 전해지는 임팩트 충격이 꽤나 상당하다.(1,2초 이상 맨손으로 임팩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강했다. 만약 트리거를 끝까지 눌러서 최대 rpm으로 임팩을 치면 손이 나갈듯 싶을 정도.)

또한 엔빌쪽 호그링이 복스알 안쪽 호그링 닿는 부분과 꽤나 뻑뻑하게? 맞물려서 작은 복스알의 경우 빼기가 쉽지 않았다.(특히 1/2인치 3/8인치 변환 어댑터를 넣었다가 빼는데 꽤나 애먹었다..ㅎㅎ)

그래도 차를 올리고 내릴때 사다리잭을 손쉽게 돌려버리는 것과 휠너트는 1,2초 드르륵 하면 풀리는 것으로 보니 진작에 왜 이런 좋은 툴을 사지 않고 그동안 힘들게 했을까 하는 현타가... 살짝 왔다. ㅎㅎ.

임팩트 드릴/드라이버/렌치 등의 돌리고자 하는 방향으로 타격을 주어 힘을 가해주는 원리는 아래 동영상을 보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이 작은? 크기에도 이런게 큰힘을 내는게 신기하긴 하다.(아래 동영상에 등장하는 물건은 일반 전동드릴 등을 임팩트 드릴로 바꿔주는 어댑터 같은데 중간에 꽤나 질량이 나가보이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위에는 스프링으로 잡아주어서 스프링 힘에 의해? 밑에서 지속적으로 쳐주면서 임팩을 주는 듯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f0gSJa3L_7c&t=140s 

 

도착한 박스 ㅎ

 

구성품은 배터리 2개와 충전기 그리고 본체이다.(본체에 꼽는 걸이쇠도 들어있다. 그리고 물론 보증서와 메뉴얼도.)

 

배터리 옆구리의 버튼을 누르면 현재 잔량을 볼 수 있다.

 

배터리 충전중, 충전중에는 노색불이 점멸하다가 완충되면 켜진 채로 있는다. 처음 배송시에는 안전을 위해 배터리가 1칸만 충전되어있는데 만충까지 대략 40-50분 정도 걸린듯 싶다.

 

옆에서 본 모습, 동작시 배터리 채결부 바로 위쪽 흰색 LED 가 켜지는데 트리거 버튼에서 손을 뗀 후에도 약 5-10초 정도는 켜진채로 유지된다.

 

1단/2단 선택 스위치

 

1/2인치 호그링 타입 엔빌, 호그링이 아직 새것이라 그런지.. 꽤나 뻑뻑하게? 채결되며 짧은 복스알을 넣으면 빼기가 쉽지는 않다.

 

제품 옆구리에 써있는 라벨, 스탠리라는 브랜드도 블랙엔데커 산하라고 하는데 상호 및 제조자를 보니 그런거 같다.

 

15미리 롱복스를 꼽아본 모습

 

금일 받아보고 금일 써보는 거의 수령기에 가까운 내용이라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은 안해본 상태이다.

조만간 날이 좋으면 타이밍벨트 교환을 해보면서 사용해보면 그 진가를? 더욱 잘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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