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들이 많이 쓰는거..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에 좀 레어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렇기도 했고.. 당시 학생때 내 기억으로는 굉장히 싸게?(뭐 그당시에는 폰보급을 늘릴려고 꽤나 싸게 이런저런 폰들을 싸게 팔았던 것으로 기억...) 나왔던 폰이 세스컴 럭시앙이었다.
OS는 지금은 쓰지않는 WinCE 및 윈도모바일 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궁무진하게 많은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기억..
재미있는건 앱들이 깔리는 공간이 플래시 메모리가 아닌 램에 설치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하면 어렵게 만들어놓은 환경이 죄다 날라가버린다 ㅎㅎㅎ
이런걸 방지하려고 CF 메모리카드 등 외부메모리에 램덤프를 떠서 저장해놓는 툴들도 많았었다.
https://kbench.com/?q=node/10170
검색해보면 위와 같은 사용기/벤치마크/리뷰 등도 꽤나 많이 나온다.
https://www.imei.info/phonedatabase/lg-sc8000/#basic
SC8000의 사양.
무선랜도 없고 블루투스도 없다 ㅎㅎ
그 시절에는 IrDA 포트가 유행이었다.(속도는 무지 느리고.. 아주 근접해야 인식되고.. 그래도 그걸로 주소록 백업도 받고..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터치도 감압식이다. ㅎㅎ
https://blog.naver.com/kzaba/40001648693
꽤나 상세한 SC8000 리뷰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비교할수 없이 허접해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심심할때 간단한 게임으로 달래주었고 전철이나 버스에서는 저걸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냈고 나름 일정관리 및 간단한 필기 등으로도 참 잘 사용했었다..
요즘은 새로운 기기를 구입해도.. 예전과 같은 기대감이나 들뜬마음이 없어진지 오래지만.. 가끔 저런 옛날기기 사진을 찾아보면 옛날 기분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곤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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