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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경정비

연소실청소 및 오일교환

by PsychoFLOOD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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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km쯤 주행을 하고 나서 연소실 청소를 진행하였다.

준비물은 거품식 연소실 클리너 2통 이관봉 그리고 연소실 청소를 진행하고 나서 오일교환을 해주어야 하므로

오일 4리터 1통 및 오일필터 그리고 첨가제로 자주 애용하는 바그너 세라믹을 준비하였다.

해보고 나니 이관봉은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원터치 피팅부분이 너무 약해서 크랭킹시도 한번에 피팅이 분리되고 터져버렸다 ㅡ.ㅡ;;

다음에 다시 시도한다면 약품 투입하고 한참 기다렸다가 위에 사용하지 않는 수건등으로 덮어놓고 크랭킹을 시도해도 상관없을듯 싶다.

 

 

 

굳이 비싼 오일을 사지 않아도 5000km마다 엔진오일 교환을 하는 나로서는 저렴한 오일을 사용하는게 좋다(4리터 한통에 만원도 안하니..)
점화플러그를 모두 빼내야 하므로 디자인커버부터 제거한다.
점화코일이 보인다.
점화코일 커넥터를 제거하고
적당한 별렌치로 점화코일 고정볼트를 제거한다.
9만 타는동안 정비소 한번 안간내가 딱 한번 들르게 했던 점화코일.(신품가는 꽤나 비싸다 다행히 보증만료전에 맛이 가서 보증교환받음)
코일을 빼내고 보이는 점화플러그
플러그렌치로 하나씩 빼낸다.
4개를 모두 빼내었다.
상태가 양호해보인다 오일비침도 없고 적당히 잘 구워진듯 ^^
이관봉을 하나씩 끼워넣는다.
실린더 4개에 모두 이관봉을 끼운후 거품식 클리너를 조금씩 분사하여 2통을 모두 실린더에 투입한다.
약 30분 이상 대기한후 크랭킹을 위해서 연료펌프 퓨즈를 제거해준다.(크랭킹시 시동걸리는것 방지용)
이관봉을 원터치 피팅과 호스를 이용해서 1-3 2-4 번 실린더 순으로 연결해준다.
크랭킹을 한번하니 이관봉 원터치 피팅이 너무 약하여 펑~하는 소리와 함께 난리가 났다 ㅋㅋㅋ ㅡ.ㅡ;;; 그래서 그냥 삼다수 통에 4개 꼽아놓고 크랭킹을 여러번 시도하였다.

 

다른 분들의 결과와는 다르게 비교적 지저분해보이지는 않는다. 
이관봉을 모두 제거하고 점화플러그 다시 장착하고 퓨즈 다시 꼽고 시동을 시도한다. 대여섯번 시도하면 시동이 어렵사리 걸린다. 그리고 약 30여분간 지독한 냄새와 함께 방역차 수준의 연기가 머풀러에서 나오게 된다. 반드시 이 작업은 사람없는 공터에서 해야 할듯 싶다.
클리너 약품이 오일에 스며들었으므로 오일교환을 해준다.
오일필터 상태도 괜찮아보인다.
이번에는 왠일로 약 4.2리터 정도가 뽑혔다. 보통 평소에 4리터가 뽑히는 편인데 이상하네..@@
오일투입전 첨가제를 적당히 넣어주고..
오일투입~
9만km 뛴 것치고는 깔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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