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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경정비

냉각수 및 브레이크액 교환

by PsychoFLOOD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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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이하여 시골에 내려갔다가 널찍한 작업공간도 되겠다 교환시기도 되어서 냉각수 및 브레이크액 교환을 하였다.

준비물은 증류수/덱스쿨 부동액 2리터/GM 순정 브레이크액(DOT4)1리터/유압잭 및 사다리작기/안전말목 등을 준비하였다.

 

원래 냉각수 및 브레이크액 등 각종 액체류 교환주기는 차량메뉴얼대로 하자면 겁나겁나 길고긴 간격이지만 경험상 좀 더 빠르게 하면 차량컨디션에도 좋고 예방정비도 되며 느낌도 훨씬 좋았기 때문에(게다가 DIY이기 때문에 돈도 덜들고 ㅎ) 미리미리 교환해준다.

개인적으로 내 차의 액체/오일류의 주기는 아래와 같이 가져가고 있다.

엔진오일 : 5000km마다(10000km마다 필터도 교환)

냉각수 : 2년/3만km

브레이크액 : 2년

미션오일 : 3만km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시멘트 바닥도 아니고 약간 경사 및 굴곡이 있다.) 나무판자를 대놓고 안전하게 오일잭 및 작기 2개로 받치고 안전말목까지 설치하였다.

조수석쪽 언더커버를 제거하고 라디에이터 좌측하단의 드레인 나비나사를 풀러서 냉각수를 배출한다. 이때 냉각수 보조탱크의 뚜껑은 반드시 열어놓도록 한다.(그래야 대기압으로 배출이 더 잘된다.) 바닥에 그냥 떨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적당한 호스로 연결해주었다.

더이상 나오지 않을때까지 받아서 1차 드레인하였더니 3.2리터 정도가 배출되었다. 드레인 나비나사를 잠그고 나온만큼 증류수를 냉각수 보조탱크를 통해서 넣어준다.

아직 엔진안에는 배출되지 않은 냉각수 가 있기 때문에 2000~2500rpm으로 약 10~15분간 유지하여서 라디에이터 팬이 돌때까지 냉각수온을 올려주었다.

1차 드레인후 증류수만으로 채워서 보조탱크 안이 투명한 색이었지만 서모스텟이 열리고 엔진안의 냉각수까지 모두 순환된후 보면 다시 부동액색으로 돌아온것을 볼 수 있다.

2차 드레인 실시.

냉각수가 뜨거운 상태여서 그런지(시동끄기 전 약 82도에서 시동off하였다.) 냉간시보다 배출이 꽤나 잘된다. 2차때는 1차때보다 좀더 많은 4리터 배출되었다. 이후 약 4:6 정도로 부동액:증류수를 혼합하여 배출한 만큼 다시 넣어주는 것으로 마무리.

수분테스트기가 없는 관계로 수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초교환후 약 2년이 지나서 교환한다.

순서는 조수석 뒤쪽, 운전석 뒤쪽, 조수석, 운전석 순으로 돌아가며 배출을 실시한다.

보통 알려진 방법은 2인1조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도와줄만한 사람도 없고 예전에 해봤더니 별문제 없이 잘 된 방법으로 브리딩 노즐에 적당한 호수를 연결하고 엔진오일 교환할때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는 수동석션펌프를 연결하여 펌핑해둔뒤 브리딩 노즐을 살짝 풀어서 배출되도록 하였다. 이때 브레이크액 보조통을 자주 확인하여 절대 MIN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계속 브레이크액을 보충해준다.

전륜쪽 브리딩노즐은 좀더 접근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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