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량경정비

드럼브레이크(Drum Brakes) 분진제거 및 슈(라이닝) 잔여량 확인

by PsychoFLOOD 2022. 11. 7.
728x90

나름 열심히 파츠클리너와 철브러쉬로 녹제거한 모습, 영 맘에 들지는 않는다..

요즘 폭스바겐 ID4 차량으로 인해 핫한 드럼브레이크의 분진청소를 위해 오랜만에 드럼을 열어보았다.

안타깝게도.? 내 차량의 후륜 브레이크는 디스크가 아닌 드럼 브레이크이다.

(드럼 브레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달리 분진이 배출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오랜동안 청소없이 운용을 하게 되면 분진이 습기등에 의해 고착되어 브레이크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소한 시점이 ODO 약 84000km 정도였고 현재는 140000km 이니.. 약 56000km만에 열어보는 셈이다.(시간상으로는.. 대략 3년6개월 정도 된듯 싶다.)

준비물은 뭐 늘상 그렇지만... 사다리작기 및 오일작기.. 그리고 타이밍벨트 교환할려고 사두었던 임팩렌치 그리고 청소를 위한 파츠클리너이다.(가격은 저렴한 편)

드럼 탈착시 필히 핸드브레이크는 풀어놓은 상태로 해야 한다. 왜냐하면 핸드 브레이크가 올라간 상태에서는 라이닝이 드럼을 꽉 물고 있기 때문에 빠지질 않는다. 따라서 필히 경사진 곳이 아닌 평지에서 앞바퀴에 고임목을 잘 대놓고 작업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준비물들..

 

사다리/오일 작기 2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차를 올려주었다..

 

T50이었던가...별비트를 이용해서 드럼이 이탈되는것을 막아주는 볼트를 풀어준다.

 

나사를 풀러내고 살살 달래서 드럼을 빼보면 보이는 분진들...

 

엄청나게 지저분하다...ㅠㅠ

역시나 상태는 분진으로 인해 무척 지저분한 상태였고.. 파츠클리너 및 청소용 솔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열심히 청소를 해주었다.

 

이번에 드럼을 청소하면서 궁금했던 점은 과연 드럼 브레이크 라이닝(슈)의 마모한계까지 닳았는지가 궁금했다.

하여 정비메뉴얼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다. 슈의 신품 두께는 약 5mm 이며 마모한계는 1.4mm라고 되어있다.

드럼의 내경도 신품 230mm에서 231mm까지가 되면(즉 내경이 라이닝에 의해 깎여서 1mm가 깎이면 교체해야 된다는 뜻..) 교환해야 된다고 되어있는데 깜박하고 측정을 못했다..ㅠㅠ;;

정비지침서에 보면 나오는 슈(라이닝)의 최저한계마모두께, 1.4mm이다.

 

드럼브레이크 라이닝(슈)과 뒤의 철판까지 측정한 두께 대략 7.9mm 이다

 

슈가 붙어있는 철판의 두께만 측정. 대략 2.55mm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라이닝(슈)가 붙어있는 철판 부분과 양쪽 모두 측정한 결과 두꺼운 쪽이 7.9mm 라이닝 뒤쪽 철판이 2.55mm이므로 차이를 보면 라이닝(슈)의 잔여두께는 현재 7.9-2.55=5.35mm 이다???

신품의 두께가 5mm 라는데...ㅎㅎ... 이해할 수 없는 수치가 나와버렸다... 뭐 여하튼... 아직도 교환할려면 한참... 남았다는 뜻으로 이해...(미국규격의 라이닝과 우리나라 라이닝이 두께가.. 다른가..?? 알 수 없다..)

나의 주행습관상 대부분 고속주행이고.. 시내주행은 거의 없으니... 아마 차를 폐차하거나 기변할때까지도 라이닝 교환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운적석 후방쪽 드럼상태 분진이 어째 더 많아 보인다.

 

운전석 후방쪽 라이닝 및 실린더 등 브레이크 상태. 어째 조수석쪽보다 더 라이닝이 더 남아보인다..?? 측정을 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안했다..ㅠㅠ;;

 

슈(라이닝) 표면상태. 딱히 이상해보이는 점은 안보여진다.

 

지저분했던 휠과 드럼쪽 결합부위도 솔로 깨끗히 청소해주었다.

 

청소할때 사용한 드릴에 꼽아사용하는 철솔. 저렴한 것을 샀더니 너무 쉽게 파손되는듯 싶다.(저런류의 솔이 십수개 들어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휠허브?쪽 상태를 보면 녹이 상당한데... 저기까지는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