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서비스에 대한 단상.
대학생 때였던가.. 학내에서 검색엔진 활용력 대회? 비슷한걸 한적이 있었다.
그때 유행하던 여러 검색엔진에서(라이코스, 야후, 까치네 등등...ㅎㅎ.. 그 당시에는 구글이 없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답을 먼저 찾아서 제출하면 경품을 타는 식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경품을(아마 도서상품권으로 기억..) 타고나서 아마도 그때부터 나의 검색에 대한 집착?이 커졌던듯 싶다.
그리고 나서 몇년이 흐르고 나서 네이버에서 지식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 당시 꽤나 좋아하던 컴퓨터 조립 관련 영역에서 답변을 달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답변을 달기 위해서는 내가 알고있는 것이 미천한지라 나름 나도 아주 다양한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찾고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지식기부라는 허울좋은? 껍데기를 쓰고는 있지만 결국 나를 위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답변을 달만한 질문이 많이 줄어든듯 싶다..
아래 나무위키에서도 잘 다루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의 여지없이 그냥 구색맞추기식의 명맥만 유지하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https://namu.wiki/w/%EB%84%A4%EC%9D%B4%EB%B2%84%20%EC%A7%80%EC%8B%9DiN/%EB%AC%B8%EC%A0%9C%EC%A0%90
예전에 나름 파워지식인으로 선정되었을때는 꽤나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제는 내공등급이 올라가도 그다지 기쁘지는 않다.
요즘에는 주로 c 프로그래밍 영역에서 답을 달고 있는데 답변달기도 힘든 질문들이 많다. ㅎㅎ...
그럴때마다 검색해서 공부하고 답변달고 하는것이 나름 코딩에 대한(그야말로 기본중의 기본인 hello world급의 질문/답변도 맨땅에 헤딩으로 코딩하라면 머리가 안돌아갈때도 있다 ㅎㅎ 그럴때를 대비한 나름의 감각? 유지용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주로 과제질문이 주라서 약간 안타깝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