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가고 2025년이 온다... 2025=45^2...悔恨....
2024년 갑진년이 가고... 2025년 을사년이 온다.....
2025년은 제곱수로 (45의 2제곱 = (1+2+3+4+5+6+7+8+9) * (1+2+3+4+5+6+7+8+9) = 2025 입니다..ㅎㅎ...) 89년만에 돌아오는 제곱수의 해라고 한다...
https://namu.wiki/w/2025%EB%85%84
2025년
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 이며, 을사 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이다. 1936년 ( 44 ²)에 이어 89년 만에
namu.wiki
나무위키에 2025년 정리된 페이지...
올해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단어로 표현될 것 같다... 悔恨 ...회한...
https://ko.dict.naver.com/#/entry/koko/3ea9d4b1786b474d9a2bf4e5500ca963
Naver Korean Dictionary
3개의 한국어 대사전(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우리말샘), 상세검색, 맞춤법, 보조사전
ko.dict.naver.com
늘상 살면서 순간순간의 선택에 대하여 후회를 하며 살고는 하지만... 뭐랄까 올해는 후회라는 단어보다는... 회한이 더 어울릴 듯 싶다...
연초에 다짐했던 것들과는 참 다르게 한해를 보낸 듯 하고..(뭐 늘 그렇다...) 후회할만한 그리고 뉘우치고 한탄할만한 생각들과 행동들을 많이 했던 한해였다... 부끄러운 과거를 그저 덮어놓고 지나갈 수는 없기에 여기 남겨놓으려 한다.. 먼 훗날 다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아마도 그땐 그랬지 하며.. 웃어넘길 수도... 혹은 또 회한의 감정에 휩싸일지는 모르겠다..
늘상 연말연시가 되면 나오는 상투적인 문구는 올해는 참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라는 문장들.. 그리고 새해는 육십갑자중 어떤 해이며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중요한 일들이 있는 해이고 등등.. 이런 기사들과 말들이 많이 오고 간다...
그리고 조직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각각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등등...
어릴때는 이런 일들이 뭐랄까... 한해 한해 참 새롭게 느껴지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며 동기부여가 되는 중요한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도 같은 일이었다면.. 요즘은 마치 생일을 그냥 아무런 의미없는? 평일과 같이 넘어가게 되는 것과 같이(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점점 더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 슬프다..) 연말연시도 그저 특별할 것 없는 평일처럼 취급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그렇게 스스로 느낀다는.. 의미이다...)
가끔씩 관심있는 블로그들을 살펴보다 보면 다들 참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반하여(분야는 천차만별이다..ㅎㅎ..) 난 누군가의 말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저 살아지고 있는 삶을 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
거창한 족적을 남기는 그런 삶을 바라지도 않지만(그럴만한 인간도 못되거니와..ㅎㅎ...) 적어도 먼 시간이 지난 후에 오늘처럼 회한에 빠지기 보다는 그래 그래도 열심히 살았지...(스스로에게..) 라는 생각은 들어야 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들이 많이 든다..
어쩌다보니 자아비판스러운? 내용만 쓰는 것 같다..ㅎㅎㅎ..
각설하고...
후회스럽던 그렇지 않던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더이상 같은 실수와 같은 자해스러운 생각들은 그만두자..
여전히 나는 살아있으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 회한이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겠지만.. 적어도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새로운 한해를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보자... 내일이 나에게 있을지 없을지 난 오늘 알 수가 없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하루하루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하겠다.. 오늘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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