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01 라이딩기록..33회차.. 11월결산.
지난주에는...눈을 핑계로 평일에는 자전거를 한번도 못탔다.. 아니 타지 않았다고 하는게 맞으려나..ㅎㅎ...
하여 11월 한달 기록은 자전거로는 800km도 타지 못했고.. 걷기까지 합쳐도 900km도 못채웠다 ㅠㅠ;;
오늘은 낮에 온도가 나름 10도 정도를 유지하길래 별로 춥지 않아보이고
12월의 첫날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 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자전거를 끌고 한강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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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야간에 0도까지 떨어질때까지도 타봤음에도 불구하고 온도는 계속 8도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조건에서 5시간 정도를 안장에 앉아있으려니 꽤나 춥게 느껴졌다.
눈이 주중에 많이 온 영향도 있었겠지만 한강에 나가보니 평소의 일요일에 비해서 사람들이 반에 반 정도도 없는 듯 싶을 정도로 한산하다.. 확실히 추운 영향이 큰 것 같다. 한강 자전거 길은 눈이 다 녹아 사라졌으나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는 광명인근 즈음에서 아직 다 녹지 않는 눈과 녹아가는 눈들에 의해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등과 온갖 방향으로 튀는 흙탕물에 의해 약간 괴로웠다..ㅎㅎ..
막판즈음에 충훈대교를 건너면서는 다리 위쪽으로는 보행로쪽 눈이 거의 녹지도 않고 얼음&물로 존재해서 끌바(자전거를 끌고 보행)를 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해당구간에서 신발이 약간 젖어서 양말까지 젖는 바람에 돌아오는 길에 발이 시려워서 고생했다..ㅠㅠ;;)
어찌저찌 고생끝에 집에 돌아와서 씻고 몸무게를 달아보니 8월초 체중감량 시작한 이래로 -15kg 감량에 성공한 듯 싶다.. BMI 25 기준으로는 표준체중에 들어섰고.. 23 기준으로는 아직 과체중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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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 운동? 기록은 위와 같다.. 걸을때마다 시계로 측정을 못해서 아마 걷기까지 실제로 다 합치면 900km는 간신히 넘길듯 하긴 한데... 자전거로는 766km밖에 타지 못하였다.. 이제 날이 더욱 더 추워질테니... 어서 빨리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안을 강구해야 할 듯 싶다..
2024년이 시작한지도 엊그제 같은데...항상 그렇지만..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 어릴 적 어르신 말씀이 틀린 것 하나 없다... 한살한살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의 흐름은 그만큼 빨라져만 간다.. 그만큼 삶에 익숙해져 간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의미일텐데.. 어찌 익숙함? 혹은 노련함?과 거리가 먼 행동만을 일삼고 있는지..ㅎㅎ...
항상 행동없는 다짐뿐인 연말연시가 되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은 한달과... 내년에는 같은 실수록 반복하지 않도록.. 또 열심히 살아보자...ㅎ...
아래는 오늘 오며가며 들었던 노래중에 기억에 남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