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기저기 다니며 찍었던 사진들...
내 블로그의 글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이 단촐한 편이다.. 나름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벌써 만 6년은 훌쩍 넘어가는데 전체 글 개수는 고작 255개이다 ㅎㅎ
이런 카테고리 중에서도 유독 글이 0인 범주가 하나 있는데 Gallery 이다..
어릴 적에는 사진 찍는 것을 참 좋아해서 주말만 되면 혼자서라도 이곳저곳 나름 출사? 를 다니곤 했는데 이젠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랄까 그런 것도 사라진듯 하고... 나름 어깨에 부담이 될만큼 무거운 DSLR와 렌즈를 챙겨다니던 예전과는 달리 단촐하게 그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지간한? 원하는 사진은 찍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보니 조금 더 사진에 대한 열정이랄까 이런 것들이 예전보다 사라진 것 같다..
요즘은 소위 하이엔드 디카 분야라던가... 한 때 나름 디지털 카메라계를 평정하던 소형/경량 DSLR 들도(그 시절은 모두들 하나씩 정말 다들 갖고 있었다..ㅎㅎ) 다 죽은 듯 싶다...
무겁고 힘들게 카메라와 렌즈를 갖고 다녀도 스스로 마음에 드는 사진 한장이라도 건지면 그 날은 기분 좋은 날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기분을 느껴본지도 참 오래된 듯 싶다..
최근에 여기저기 다닐일이 많은데 오고가며 찍었던 몇가지 사진이나 올려볼까 한다..ㅎㅎ...
(주로... 풍경이나 인상깊은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보다는... 먹을 것들이 위주이다..ㅠㅠ;;)
그만하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