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about suicide.

PsychoFLOOD 2024. 9.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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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걷기운동을 나가는 길에 찍은 일출직전

 

살면서 단 한번도 괴로움 없이 즐겁게만 살다 생을 다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인간이라면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다들 희노애락애오욕 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면서 살아왔을 것이고 또 살아갈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주어진 삶의 수명만큼 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는 다양한 원인중에 스스로 생을 등지는 행동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있다.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12

 

지표서비스 | e-나라지표

지표설명 ■ 지표개념 국제질병사인분류체계(WHO)에 따른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 지표의 의의 인구 및 보건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 수치해석 방법 인구 10만명당 특정사인에 의한

www.index.go.kr

사망원인 통계

https://namu.wiki/w/%EC%9E%90%EC%82%B4#s-8

 

자살

생명체 가 스스로의 의지 로 자신의 목숨 을 끊는 행위. 학문적 정의 세계보건기구 (WHO)는 1968년 '스스

namu.wiki

나무위키의 해당페이지

우리나라의 자살률 추이를 살펴보면 아래 통계와 같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OECD 평균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값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안타깝게도 OECD 국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 삶의 질 지표 (index.go.kr)

 

국민 삶의 질 지표

 

www.index.go.kr

https://kfsp-datazoom.or.kr/international01.do

 

데이터줌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데이터줌은 한국자살통계, OECD자살통계, WHO자살통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살관련 조사들의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kfsp-datazoom.or.kr

https://namu.wiki/w/%EC%9E%90%EC%82%B4/%ED%86%B5%EA%B3%84

 

자살/통계

본 문서는 자살 통계와 그 해설을 담고 있다. 일러두기 고의적 자해(자살):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행위자가 자신의

namu.wiki

또한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통계를 보면 남녀노소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아주 다양한 계층에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자라고 해서 행복할 것이라는 것도 다 아니고 부자나라라고 해서 상대적으로 빈곤한 나라에 비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지역별 통계를 보면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자살률이 좀 낮은 것으로 집계가 되긴 하였다. 하지만 아래 자료를 보면 서울 내에서도 소위 잘사는 동네의 경우도 정신적인 삶의 질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물론 기사 후반부에서 다루듯이 해당지역에 정신과가 많이 분포해있고 또한 그만큼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여유와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6034788

 

우울증 통계의 역설…돈 많고 출세한 사람이 더 잘 걸린다 - 매일경제

자신이 설정한 기준 높은 탓 상대적 박탈감 더 크게 느껴서울 10만명당 우울증 환자 서초·강남·송파 상위권 포진

www.mk.co.kr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아래와 같이 약칭 자살예방법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https://www.law.go.kr/lsInfoP.do?lsId=011365&ancYnChk=0#0000

 

해당 행위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주로 견디기 힘든 절망감과 우울감에 빠졌을 때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렇게 세상을 등진다고 해서 모든 것이 없어지고 해결되는 것일까..?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해보면 그건 아닌 듯 싶다. 우선 간단히 생각해보아도 남은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가까운 이들에게 2차적인 큰 피해를 주게 된다.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이를 눈치채고 못하고 방관했다는 죄책감이 남겨진 이들에게 또다른 큰 피해를 주게 된다.(통계에 의하면 가족 혹은 가까운 이의 자살을 경험한 사람은 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시도 확률이 4배 이상 높다고 한다.)

https://www.j-scs.org/archive/view_article?pid=scs-1-1-31

 

Sch. Couns. Sandplay: Research on the Experiences of Sibling members of a Suicid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 of siblings’ mourning after death of their sibling member’s suicide and to analyze their individual inner, social, and spiritual experienc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3 female participants and

www.j-scs.org

 

종교적 관점으로는 아래 정리된 나무위키/관점 의 5번 항목 글과 같이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절대 금하거나 죄가 된다고 보고 있다.

https://namu.wiki/w/%EC%9E%90%EC%82%B4/%EA%B4%80%EC%A0%90

 

자살/관점

인류는 인류가 자살을 하는 본질적인 원인을 파헤치고자 학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또한 자살에 관한 학문적인 관점

namu.wiki

죽음 이후에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다.(과학적으로나 객관적으로 그 어떤 것으로도...)

물론 개인의 종교에 따라 믿음에 따라 윤리/도덕적인 신념에 따라 각자 믿고 있는 내세에 관한 막연한 혹은 확실한 믿음이 있을 것이다.

 

 

흔히 자살이라는 글에 대해 검색해보면 항상 자주 나오는 속담이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라는 속담이다.

한자로는 전분세락(轉糞世樂)이라고 한다. 저승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고.. 저승이 현생(이승)보다 괴롭고 힘든 곳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난 아직 개똥밭에서 굴러본 적도 없다. ㅎㅎ(어릴적에는 동네길에 개똥이 무척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ㅎㅎ)

비록 비루한 삶이지만 개똥밭에서 구르며 개똥먼지와 개똥을 먹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아직 생은 지속되고 있으며 살아있음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어제 밤 잠들기 전 보름달에 밝은 하늘..

 

아침 걷기중 찍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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